피아니스트 곽지향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피아니스트 곽지향은 다수의 국제 콩쿨에서 다채로운 음색, 에너지, 섬세한 테크닉에 대한 호평을 받으며 세계 무대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주 무대인 미국 뿐만 아니라 체코,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일본 및 한국에서 독주자, 앙상블 음악가, 교육자로 활약하고있다.
그녀는 이태리에서 열린 Sicily International Piano Competition와 미국 Seattle International Piano Competition, Franz Liszt International Piano Competition – Ohio, High Point University Piano Competition, Michigan MTNA young Artist Piano Competition 에서 우승하였고, 프랑스 Lyon International Piano Competition에 입상하며 리옹 쇼팽 협회의 초청으로 2023년 Lyon Salle Molière 에서 독주회를 가졌다. 또한 Concours Musical International de Montréal, Seoul International Piano Competition, Olga Kern International Piano Competition, Ricard Viñes International Piano Competition에서 Semi-Finalist로 경쟁하였고, MFMC Rosamond P. Haeberle Memorial Piano Award 와 the Doreen Wessel Taylor Piano Award를 수상하였다.
한국에서는 일찍이 중앙일보 음악콩쿠르, 한국-독일 브람스 협회 콩쿠르에서 수상하였고, 모차르트홀, 정암아트홀, 세종 챔버홀 및 장천아트홀에서 연주한 바 있다.
국외에서도 다양한 지역에서 콘서트와 리사이틀을 가졌다. 뉴욕 Yamaha Salon, 체코 Palffy Palace, 이태리 Chiostro di Campitelli al Teatro di Marcello, Sala Sciabica, Palazzo Spadaro 및 Museo Diocesano, 프랑스 Salle Molière와 Salle Debussy, 미국 미시간 Hill Auditorium, Kerrytown Concert House, Heritage Museum and Cultural Center, 사우스 캐롤라이나 Coastal Carolina University, 플로리다 Florida University, 인디애나 Indianapolis University, 미네소타 Concordia College, 오하이오 Ohio State University 에서 초청 연주자로서 다양한 청중과 만났다.
그녀는 15세에 부천챔버오케스트라와의 협연을 통해 솔로이스트로 데뷔를 했고, 2014년에는 Eastman School of Music 협주곡 대회에서 우승하며 역사적인 콘서트 장소인 뉴욕 로체스터 Kodak Hall에서 Eastman Philharmonia 와 함께 Rachmaninoff Piano Concerto No. 2를 연주하였다. 또한 Ann Arbor Symphony와 Tchaikovsky Piano Concerto No. 1, Dexter Community Orchestra와 Rachmaninoff Piano Concerto No. 3를 협연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여러 국제 페스티벌에 참가해 온 피아니스트 곽지향은 체코 프라하 CCM Prague Festival, 이태리 시칠리아 Sicily Piano Festival, 미국 플로리다 UFIPF (University of Florida International Piano Festival), 미국 텍사스 PianoTexas 등 미국과 유럽의 여러 페스티벌에서 활동하였고, Philippe Bianconi, İdil Biret, Yoheved Kaplinsky, Vadim Monastyrski, Yoshikazu Nagai, Elisabeth Pridonoff, Gustavo Romero, Jacques Rouvier, Peter Serkin, Daniel Shapiro, Sasha Starcevich, and Asaf Zohar와 같은 세계적인 피아니스트들의 마스터클래스에 참여하며 역량을 키웠다.
피아니스트 곽지향은 선화 예술중·고등학교를 거쳐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에서 성적우수장학금과 서울대학교 총동창회장학금을 받고 최우등으로 졸업하였다. 이후 미국으로 건너가 이스트만 음악대학 (Eastman School of Music) 에서 석사학위를, 미시간대학교 (University of Michigan) 에서 전액장학금을 받으며 강의조교를 역임하였고, 학교를 빛낸 졸업생으로 선정되어 Earl V. Moore Award를 받으며 졸업하였다.
그녀는 클래식 음악의 즐거움을 함께 나누는 데 매우 열정적이며, 특히 디지털 시대에 클래식 음악을 홍보하는 데 관심을 가지며 지역사회와 학교에서 공연을 하면서 새로운 청중을 모색하고있다. 2023년 가을부터는 오하이오의 University of Dayton 음악대학교의 겸임교수로 재직하며 다음 세대의 젊은 음악가를 양성하고 있다. 후학양성 이외에도 현재 미국 리스트 협회 (American Liszt Society) 이사회의 일원으로 예술단체경영에 대한 실무를 경험하면서 학문적 연구에도 힘쓰고 있다.
사사: 박경록, 김진선, 최희연, Natalya Antonova, Christopher Harding